양평군, 추석 맞아 수입 수산물 대상 특별 지도·점검

경기 양평군/뉴스1
경기 양평군/뉴스1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오는 30일까지 주요 수입 수산물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요 수입 수산물에 대한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수입 수산물 제조·판매업체, 전통시장 및 음식점이다.

명태, 오징어, 조기 등 제수·선물용 품목과 참돔, 낙지 등 원산지 위반율이 높은 수산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반은 원산지 미표시, 거짓 표시, 표시방법 위반, 영수증 및 거래내역서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법규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전진선 군수는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부정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