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독서 한 입"…광명시, 6개 도서관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전시회, 강연회, 북크닉, 인형극 등 다채

홍보 포스터.(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독서의 달을 맞아 내달 한 달 동안 지역 내 6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안도서관은 9월 한 달 내내 그림책 원화 전시회 '너에게만 들려줄게'를 열면서 동시에 3~26일 시민 열린 전시회 '바람이 떠난 자리'를 준비한다. 7일에는 황농문 교수의 '우리아이 공부혁명 몰입'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광명도서관은 2~30일 시민 열린전시회 '풍경이 있는 그림'을 열고 28일에는 '햇살 아래, 쉼쉼 독서!'라는 제목의 북크닉 행사도 마련한다.

2~30일 소하도서관은 기형도 시인 기획 전시인 '도로시를 위하여'를 진행하고 7일에는 블랙라이트 인형극 '종이 아빠'를 선보인다.

연서도서관은 2~30일 도서 전시인 '우리동네 북 컬렉션'을, 같은 기간 '꿈과 미래와 광명을 그리는 어린 화가들'이라는 제목의 연서갤러리 전시회를 마련한다.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테라스 심야 영화관에서 '미나리'를 상영한다.

충현도서관은 21일 가족 문화공연인 '시골 쥐의 서울 구경'을 열고 철산도서관은 7일 '인공지능 시대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김장현 교수의 강연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5일에는 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왜 책을 읽는가'를 주제로 김영하 작가 강연회가 실시된다.

행사 대상, 모집 인원, 운영 기간 등은 도서관마다 차이가 있어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독서의 달은 국민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 생활화와 독서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것으로, 올해 주제는 '5g(그램), 가볍게 세상을 넘겨보세요'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