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 공인중개사 협업 '안전 전세 프로젝트' 운영
45명 구성 '안전 전세 관리단' 내년 9월까지 활동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안전한 전세 계약을 위해 민·관이 합친 '안전 전세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과 관내 공인중개사 지회장 등으로 구성된 총 45명의 관리단원으로 구성된 '안전 전세 관리단'은 조직적 전세 사기로 인해 다수의 임차인이 입는 피해를 막기 위한 조직으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안전 전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관리단은 내년 9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 모니터링 및 합동 지도점검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 지원 및 관리 △부동산 중개문화 개선 활동 추진을 한다.
주요 실천 과제로는 △위험물건 중개 안 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하기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확인하기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하기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문자서비스) 이다.
이번 운동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에는 안전한 전세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업소임을 시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안전 전세 지킴이' 인증마크를 부착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부동산포털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 '안전 전세 관리단'은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하는 의심 중개사무소에 대해 모니터링과 합동 지도·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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