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이천’ 국민공감 브랜드 농축특산물부문 2년 연속 ‘대상’

이천시의 농축특산물 브랜드 ‘임금님표이천’이 국민공감 캠페인 공동브랜드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이천시 제공)
이천시의 농축특산물 브랜드 ‘임금님표이천’이 국민공감 캠페인 공동브랜드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9일 열린 ‘2024 국민공감 캠페인 공동브랜드’ 시상식에서 이천시의 ‘임금님표이천’이 2년 연속 농축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임금님표이천’은 국내 최초의 농축특산물 브랜드로 지난해 30주년을 맞이했다.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10월 협찬계약을 맺고 임금님표이천쌀을 축구 국가대표 공식 공급 쌀로 지정했다. 같은 달 중부고속도 신둔면 휴게소 명칭을 ‘이천쌀 휴게소’로 변경할 정도로 인지도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희 시장을 대신해 시상식에 참석한 엄진섭 부시장은 “도농 복합도시인 이천시는 산업의 쌀인 반도체와 더불어 한국인의 대표 주식인 쌀로 유명하다. 첨단산업과 전통산업이 잘 융합된 이천시는 쌀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만큼 좋은 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민과 농협, 시 행정이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최고의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민들께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이천쌀을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는 국내 쌀 소비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천쌀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민선8기 김경희 시장이 취임하면서 추진한 미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수출은 3년 연속 이어지며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천시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쌀 디저트와 쌀 도넛, 쌀 누룽지, 쌀 아이스크림 등 쌀 가공식품도 적극 개발 보급하고 있다.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관리본부는 “이천쌀은 매달 관내 전 농협의 도정공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463가지 농약잔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DNA검사, 성분·품위 검사 등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해 국민들께 더 큰 신뢰를 얻으려 노력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금님표이천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햅쌀 추수 이전에 전년도 수확한 쌀을 모두 판매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