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조종 으뜸 공무원은?…경기도, 9월4일 용인서 경진대회

도 4개부서 및 수원시 등 12개 시군 16개팀 총 44명 참가

드론 조종 경진대회 자료사진.(경기도)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는 오는 9월 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드론전담 공무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24년 경기도 드론조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3회째로 경기도 소속 4개 부서, 12개 시군 등 총 16개팀이 참가해 드론조종 능력을 겨룬다.

대회에는 탐색·장애물통과·표적식별·측면비행·드론촬영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조종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한다. 원격 자동화드론 시연 및 FPV(1인칭시점) 드론으로 드론레이싱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16개팀, 총 55명의 드론담당 공무원이 참가해 포천시(최우수상), 남양주시(우수상), 광주시(장려상) 3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도는 올 상반기 여의도 면적의 약 57배 이상인 167㎢ 규모를 드론으로 촬영해 도정 정책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윤진훈 경기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은 "드론 경진대회가 경기도 드론운용에 대한 기술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