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미과학자대회 참가…‘한미 우주탐사 협력확대’ 포럼도

홍보 부스도 운영

경희대학교가 21~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년 한미과학자대회(US-Korea Conference on Science, UKC 2024)’에 참가한다.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희대학교가 21~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4년 한미과학자대회(US-Korea Conference on Science, UKC 2024)’에 참가해 포럼 개최, 홍보부스 운영, 패널 참석을 진행한다.

한미과학자대회는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 중인 과학자,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모여서 일정한 주제를 높고 의견을 교류하는 장이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한미과학협력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경희대는 22일 ‘한미 우주탐사 협력확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경희대 홍충선 학무부총장(국제)과 메릴랜드대학교 서은숙 교수가 공동좌장을 맡는다. 포럼에서는 우주탐사와 관련된 경희대의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우주과학 분야에서 미국 대학과 경희대가 협력한 사례를 공유한다.

경희대의 연구성과를 홍보하고, 신진 및 중견 연구자와 인터뷰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경희대는 재미과학자를 대상으로 공학계열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홍충선 부총장은 22일 ‘University of Leadership Forum’에 패널리스트로, 23일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 연구 방향에 대한 ‘Research Vision Talk’ 연사로 참가한다.

University of Leadership Forum(선도대학 포럼)은 미국과 한국의 대학 총장들이 모여 대학의 연구 배경에 관해 논의하는데 이번 주제는 ‘R&D 예산 감소와 그에 따른 문제’를 주제로 다룬다.

Research Vision Talk(연구전망 대화)에서 홍 부총장은 ‘전환의 시대 경희대의 R&D 전략’을 발표한다. 경희대가 설정한 6대 전략 분야를 소개하고, 분야별 대표 연구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경희대는 ‘우주과학’, ‘바이오헬스’, ‘양자기술’, ‘첨단소재’, ‘인공지능’, ‘인류문명’을 6대 전략분야로 설정해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홍충선 부총장은 “이번 UKC 2024는 경희대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알리고, 국제협력을 강화할 기회”라며 “경희대의 6대 전략분야 중 하나인 우주과학 분야에서 한미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혁신적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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