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야탑역 인근 상가서 불…이용객 20명 대피

10여 분 만에 꺼져…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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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기현 기자 = 19일 오후 6시 52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야탑역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인 오후 7시 11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에어컨 실외기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났다. 또 상가 이용객 약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6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상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