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대전환, 민생 혁신" 약속
영통구 '2024 새빛만남' 행사 통해 정책·사업 소개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12일 "수원 대전환, 민생 혁신으로 시민이 꿈꾸는 도시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영흥체육관에서 열린 영통구 '2024 새빛만남'을 통해 "시민이 꿈꾸는 도시는 수원이 지향하는 도시와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4 새빛만남'은 이 시장이 수원시 4개 구를 찾아 시민과 직접 대화하며 시정 주요 계획과 각 구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행사다. 영통구에선 이날 매탄1·2·3·4동을 시작으로 △13일 영통1·2·3동과 망포1·2동 △14일 원천동과 광교1·2동 순으로 행사가 이어진다.
이 시장은 "공간 대전환, 경제 대전환, 생활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시는 매탄1·2·3·4동에선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비롯해 △노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머내생태공원 황톳길 조성 △산남로 일원 원도심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또 공간 대전환 정책으로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와 '수원 경제자유구역(K-실리콘밸리)' 조성에 각각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생활 대전환 정책으론 지역 상권 보호 도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1인 가구 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규제 혁신으로 수원 대전환에 날개를 달겠다"며 "수원 미래를 가로막는 규제, 시민 일상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