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폭염경보 속 포천 호우주의보…산발적 소나기
- 최대호 기자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5일 오전 6시 10분을 기해 경기 포천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지역 곳곳에는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린다.
늦은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 5~60㎜, 그 밖의 지역은 5~40㎜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비가 강하게 내릴 수 있으니, 하천과 계곡 주변에서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더위가 일부 사그라들 전망이다. 이날 도내 낮 최고 기온은 32~35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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