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가치 존중"…안산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일자리 부문 '최우수'

'DSLR로 바라보는 노동 정책 길라잡이' 발표

최우수.(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분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DSLR로 바라보는 노동 정책 길라잡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번 대회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분야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시는 △경기도 최초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블루밍 세탁소' 설치 운영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개소 △배달노동자 안전지킴이 운영 △원스톱 근로자 복지 플랫폼 '노동자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다양한 노동 정책을 시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시를 만들기 위해 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지난 2007년부터 공동 주최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창의적 자치행정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 구축과 정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대회에선 148개 자치단체가 363개의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