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도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8월1일부터 2곳 운영…"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신계용(왼쪽 두 번째) 과천시장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2개 공동주택 단지 내 아이들을 위한 돌봄센터, 도서관 및 놀이공간 시설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 등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2곳과 장난감도서관·실내 놀이공간을 갖춘 '모두모여 놀이섬 갈현점'이 8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을 시작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라온숲 다함께돌봄센터'(과천리오포레데시앙 단지 내)와 '큰별 다함께돌봄센터'(과천그랑레브데시앙 단지 내) 등 2곳이다.

시는 이들 2곳을 포함해 총 6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모두모여 놀이섬에선 미취학 영유아용 장난감을 빌리거나, 영유아와 부모 등이 최대 2시간까지 무료로 실내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시가 수도권 62개 시군구 중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다"며 "지식정보타운 조성과 원도심 재건축 등으로 젊은 인구가 지역에 대거 유입되는 만큼 임신·출산·보육·교육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