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LPG 차량 화재…"엔진룸서 연기 시작"

20여 분 만에 진화…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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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26일 오후 9시 21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 매곡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발안IC 부근을 달리던 LPG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2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차량 대부분이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났다.

운전자 50대 남성 A 씨와 동승자 1명은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자 곧바로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2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최초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