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 올해 경영실적 평가 한 단계 상승

(구리=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구리문화재단(이사장 백경현)은 구리시에서 실시한 ‘2024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라선 ‘나’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024 경영실적 평가’는 구리시에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재)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용역 의뢰해 진행됐다.

구리문화재단은 7개 평가지표 중 △경영시스템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주요 사업 △고객 만족성과 지표가 전년보다 점수가 상향돼 지난해 대비 5.56점 상승한 87.84점을 얻어 ‘나’ 등급을 받았다.

이는 평가기관 평균점수인 86.25점보다 높은 수치다. 재단은 기관장 이행 실적평가에서도 구리시 평가기관 기관장 이행실적 평균인 86.00점보다 높은 87.40점을 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리문화재단은 지난해 하반기에서만 공모사업을 통해 약 6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또 다양한 공연·전시·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과 지역축제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유아 아이사랑 문화학교’, ‘문화플러스 시민문화예술학교’를 운영했으며,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청소년 꿈의 예술학교’ 교육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총 19건의 국도비 지원 공연·전시·예술인지원·교육사업 등에 선정돼 약 13억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올렸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구리문화재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