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노고 대신 힐링"…광명시, 첫돌 맞이 아이위한 '투맘쇼'

투맘쇼.(광명시 제공)
투맘쇼.(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첫돌을 맞이하는 아동을 위해 '첫돌 축하금' 지원사업을 전개하는 가운데 첫돌을 맞이한 아이를 위해 '투맘쇼(To Mom Show)'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투맘쇼' 행사는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와 첫돌 영아 가족들에게 육아의 노고를 잊고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80여 명이 참석한 행사는 이달 첫돌을 맞은 아기 시민을 초대해 축하하는 것을 시작으로, 개그우먼 김미려, 김경아, 조승희가 육아로 지친 엄마·아빠를 응원하고 공감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치유의 장이 이어졌다.

시가 지난 4월1일부터 시행하는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사업' 대상은 2023년 1월1일 이후 출생해 2024년 1월1일 이후 첫돌을 맞은 대상 자녀의 부모다. 출생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첫돌 대상 자녀와 주민등록상 동일세대원으로 등재돼야 한다.

첫돌 축하금은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50만원을 지급하며 지급일로부터 3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