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경기(26일, 금)…폭염 속 소나기, 임진강 수위 주의보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 들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인 24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서 주민들이 쿨링포그에 의지한 채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 들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인 24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서 주민들이 쿨링포그에 의지한 채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수원=뉴스1) 박대준 기자 = 26일 경기도는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며 덥겠다. 하루 종일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으며, 오전 9시~정오, 오후 6시~9시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6~60㎜(많은 곳 80㎜ 이상)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2~34도 분포를 보인다.

시·군별 예상 기온은 수원 26~34도, 파주 25~34도, 이천 24~32도, 하남 25~33도, 연천 23~32도, 구리 25~33도, 평택 26~33도 등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하루 종일 ‘좋음’으로 예보됐다.

경기 서해 앞바다의 물결은 0.5~2.0m로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예상되는 만큼 외출 시 우산을 챙겨가야 한다"며 "북한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임진강 등 하천의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