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가평에 호우경보…정오까지 최고 80㎜ 비

장맛비가 이어진 2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2024.7.2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박대준 기자 = 기상청이 24일 오전 5시 55분을 기해 경기 연천·가평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이들 지역엔 이날 오전 2시부터 6시까지 40~50㎜의 비가 내렸다.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많은 곳 80㎜)로 예보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9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 지역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지역에는 출근 시간인 이날 오전 6~9시 사이 비가 내리겠으며, 경기 동부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