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중앙고,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맞춤형 교육 운영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광주중앙고가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중앙고는 내년 3월부터 학교 자율과정과 진로 특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기반 스마트 학습 환경과 안전하고 학생 주도적인 공간을 구축한다.

공모 선정으로 광주중앙고는 매년 2억 원씩 5년간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광주시도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위해 별도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시는 광주중앙고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공교육의 선도모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자율형 공립고 공모 선정으로 광주시의 지역 공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명품교육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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