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2년 연속 A등급 달성
최대호 시장 “더 많은 지역 정주인력 양성 위해 적극 노력”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대림대·연성대와 추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연차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는 2022년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연계 및 협력해 지역에 정주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연차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것은 수도권 내 컨소시엄에서 ‘안양시-대림대-연성대 컨소시엄’이 유일하다. 시는 이번 A등급 획득을 통해 국비 19억58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특화분야 및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우선 지역발전 특화산업으로 지식기반 및 문화콘텐츠 산업을 설정해 인공지능(AI)시스템과·응용SW전공(대림대)·뉴미디어콘텐츠전공(연성대) 등 대학 정규학과를 신설 및 개편했다.
지역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지역특화 교육과정을 운영 중으로,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정규 학사과정을 통해 △특화산업 현장학습 프로그램(Be HiVE) △지역 산업 및 산업체 문제해결 과정을 수업내용과 연계한 교육(PBL) △산업체 전문가 협력 강의를 통해 취업을 매칭하는 지역인재 인증제(HiVE-IN)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역 정주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3년 차를 맞이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지역 정주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관련 문의 및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내요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홈페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