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폭우에 1호선·경의중앙선 18개 열차 '최대 50분' 지연(종합)
덕소역~팔당역 일시 중단‥ 망월사~덕정역은 50분 만에 재개
- 양희문 기자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17일 경기 북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철 운행도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 현재 경의중앙선 덕소~팔당역 간 운행이 집중호우로 일시 중단된 상태다.
경의중앙선 용문역에서도 많은 비로 인해 열차 운행이 일시 대기 중이다. 이 때문에 전동자 운행이 더 지연될 수도 있다
1호선 망월사역~덕정역 구간 운행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중단됐다가 50분 만에 재개됐다.
시간당 100㎜ 이상 폭우가 내린 파주 지역 역시 문산~임진강역 구간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
현재 1호선과 경의중앙선 18개 열차 운행이 10~50분가량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코레일은 '전동열차 지연'을 안내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침상 시간당 65㎜ 이상 비가 내리면 전동차가 가까운 역사에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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