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재난관리평가'서 우수등급…'4년 연속' 쾌거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6월4일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24.7.12/뉴스1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6월4일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24.7.12/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미 시는 2020년과 2022년, 지난해에도 우수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4년 연속 뛰어난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셈이다.

재난관리평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 단계별 주요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내용으로, 우수·보통·미흡 순으로 평가한다.

시는 △시민참여 재난대응 훈련 진행 △인파사고 대비 AI(인공지능) 카메라 운영 △지하차도 비상대피시설 설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재난관리평가 우수등급 기관에 정부포상과 기관표창, 특별교부세 등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관리 역량을 꾸준히 높여 우수등급을 유지하겠다”며 "재난을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