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12월 재개장…코로나로 중단 4년 만에
- 유재규 기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4년 넘게 운영이 중단됐던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연말께 재개된다.
11일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을 하기로 시와 코레일이 협의를 맺었다.
2018년 항공사의 체크인 서비스를 대행하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2020년 4월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운영이 중단됐다. 코로나19 유행이 잠잠해지면서 정부의 위기단계도 하향 조정됨에 코레일은 광명역 활성화 차원에서 운행여부 검토를 요청했다.
시민들의 재개요청 민원도 이어지자 시는 해외관광객 유치도 고려해 코레일 측의 요청사항을 검토 중이다.
인천공항, 도심공항터미널을 오가는 리무진버스는 2021년 11월 이미 재개돼 터미널 이용객이 점차 증가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운영이 중단됐던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재개되면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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