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어린이 박물관, 특별프로그램 ‘빈 화분’ 운영

그림책 읽고 자신만의 화분 만들어 꿈·이야기 담는 활동

경기도자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여름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 ‘빈 화분, 나만의 꿈과 이야기를 담아’ 참가 가족을 1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한국도자재단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여름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 ‘빈 화분, 나만의 꿈과 이야기를 담아’ 참가 가족을 1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공동 기획으로, 7~9세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그림책 ‘빈 화분’을 함께 읽고 자신만의 화분을 만들어 꿈과 이야기를 담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1팀당 2만원이며 체험 재료비가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1차시·2차시로 진행된다. 1차시는 경기도자박물관 클레이플레이 교육체험실에서, 2차시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열린다.

1차시에서는 ‘빈 화분’의 앞부분을 함께 읽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화분을 만드는 활동으로 이달 21일과 28일에 각각 세 차례 운영된다.

2차시에서는 ‘빈 화분’의 뒷부분을 함께 읽고 주인공 ‘핑이’가 소망을 어떻게 이뤘는지 알아본 후 소망을 담은 꽃씨를 심어보는 활동이다. 다음 달 4일과 11일에 각각 세 차례 운영된다.

도자재단 최문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자 예술을 쉽게 접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