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포승공단 도로서 전기차 화재…40대 남성 숨져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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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1) 송용환 기자 = 도로구조물을 들이받은 전기차에서 불이 나 차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1분쯤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포승공단로 도로를 주행 중이던 전기차가 도로연석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해당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11시34분쯤 진화됐다.

진화 후 전기차 내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남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남성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