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매홀고·수원 FC '서포터즈 데이'…"가장 교육다운 교육" 추구

매홀고 "수원 FC 교육기부 활동 연계해 더 나은 미래 교육 실천"

경기 오산시 매홀고등학교가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C와 함께 '서포터즈 데이'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홀고 제공) 2024.7.8/뉴스1

(오산=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오산시 매홀고등학교는 지난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C와 함께 '서포터즈 데이'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엔 매홀고 교직원을 비롯해 스포츠 관련 진로희망 학생, 학부모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수원 FC 경기장 탐방 △경기관람 △선수 사인볼 증정 △선수 포토데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매홀고와 수원 FC는 이번 서포터즈 데이를 시작으로 '교육기부 축구교실'과 '선수사인회' 등 의미 있는 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원 FC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 FC가 수원시민을 넘어 경기도민에게 지지와 사랑을 받는 프로축구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미희 매홀고 교장은 "수원 FC 교육기부 활동과 연계해 학교 비전인 '더 나은 미래 교육, 가장 교육다운 교육'을 보다 굳건히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경기 오산시 매홀고등학교가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C와 함께 '서포터즈 데이'를 가진 뒤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은 수원 FC가 전광판에 매홀고 환영 문구를 띄운 모습. (매홀고 제공) 2024.7.8/뉴스1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