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인중개사 연수교육' 실시…안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 조성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공인중개사 2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공인중개사 집합 연수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선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이재헌 변호사), '세제 실무'(정동현 세무사), '부동산 법령 및 제도 개정사항'(김진희 공주대 부동산학과 겸임교수)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재준 시장도 특강에 나서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경제특례시 수원 △경기남부 최고의 교통 허브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등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로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는 3대 전략인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쉽게'를 바탕으로 중점 추진될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인중개사 여러분이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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