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우울·불안 겪는 시민에 전문 심리상담 제공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스터(여주시 제공)/뉴스1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스터(여주시 제공)/뉴스1

(여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여주시는 내달 1일부터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국가건강검진 정신건강검사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이다.

대상자는 1일부터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에겐 1회당 7~8만원의 상담 서비스를 8회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상담 서비스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등록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여주시 관내 서비스 제공기관은 여주심리상담센터, 위드어스심리상담센터, 해와달심리발달센터 등 3곳이 있다.

최영성 시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봐 자살·자해 시도 등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