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시내버스 ‘12번’ 공공관리제 전환…운행횟수1.5배↑·배차 10분 단축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7월 1일 첫차부터 ‘12번’ 시내버스의 운행 횟수를 약 1.5배 늘리고, 배차간격은 10분 단축해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기존 민영제로 운영되던 시내버스를 공공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공공관리제로 변경하면서 이뤄진 조치다.
‘12번’ 버스는 법원읍 갈곡리에서 파주읍을 거쳐 문산읍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로, 이번에 연풍2리 교차로까지 노선이 연장된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각 마을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고, 전철역 접근성과 학생들의 통학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대중교통의 이용 수요가 변경되는 만큼 주민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내버스를 개선하고, 단계적인 공공관리제 전환을 통해 시내버스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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