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생태평화관광연구회’, 경기도의회 최우수 의원연구단체 선정

오준환 의원 “접경지역 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2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3년 우수연구단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DMZ생태평화관광연구회'의 회장 오준환 도의원(왼쪽)과 염종현 의장. (오준환 도의원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도의회는 전날 열린 ‘2023년 우수연구단체 시상식’에서 오준환 의원(국민의힘·고양9)이 회장을 맡고 있는 ‘DMZ생태평화관광연구회’를 최우수 연구단체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DMZ생태평화관광연구회는 오준환 의원의 제안으로 경기북부만의 독자적인 문화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설립되었으며, 총 37명의 경기도의원이 참여해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로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연구회는 활발한 연구활동과 관련조례 제정으로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DMZ 및 접경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신규 정책사업 발굴과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두 차례의 현장 방문과 전문가 세미나, 정책연구를 추진했다. 이후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전체를 아우르는 문화관광 관련 조례인 ‘경기도 문화관광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

연구회의 회장인 오준환 의원은 “분단국가를 상징하면서 평화와 화해의 역사적 가치를 보유한 DMZ와 접경지역의 관광자원 활성화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연구 활동 참여 의지가 강해 11대 후반기에도 연구회를 계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밝혔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