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50만 이상 ‘전국대도시 시장협의회’ 정식 회원 가입
1월 행안부 대도시 지정 후 19번째로 협의회 합류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난 26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민선 8기 제4차 정기회의에서 회원도시들의 승인을 받아 협의회에 정식으로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022년 5월 31일 인구 50만명을 넘어선 이후로 2년 연속 50만명 이상 인구를 유지해 대도시 지정 요건을 충족, 올해 1월 2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대도시로 정식 지정됐다.
이로써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가입요건을 갖췄고, 지난 4월 23일 가입신청서를 협의회에 제출해 이날 정기회의에서 가입이 승인됐다.
2003년 설립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명 이상의 전국 기초자치단체 간 협의기구로, 대도시 상호 간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연구·조사하고, 자료·정보·기술을 교류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파주시가 가입하면서 현재 포항·창원·김해·청주·천안·전주· 용인·수원·고양·성남·화성·부천·남양주·안산·평택·안양·시흥·김포 등 19개 지자체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 소속돼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파주시 가입 승인과 함께 이강덕 포항시장을 차기 협의회장으로 선출하고 주요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50만 인구를 달성했고, 지난 2년간 인구가 더욱 증가하며 올해 1월 명실상부한 ‘50만 대도시’로 지정됐다”라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