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 회관 개소…"의료 발전·성숙한 문화 형성 기여"

수원 장안구 5층 건물 매입…2013년 이후 11년만

경기도수의사회는 23일 수원 장안구 회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경기도수의사회가 단독 회관을 매입하고 지난 23일 개소식을 가졌다. 2013년 기존 회관 매각 이후 11년 만이다.

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에 매입한 회관은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지상 5층 건물이다.

토지면적 329.4제곱미터(99.6평), 연면적 291평의 건물로 약 31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이곳에서 각종 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하면서 동물의료 발전, 성숙한 문화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기도수의사회는 23일 수원 장안구 회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이날 개소식에서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경기도수의사회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관을 마련해 기쁘다. 앞으로도 함께 수의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많은 분들 덕분에 재정을 확충해 우리 회의 힘으로 회관을 매입하게 됐다"며 "이 정신을 잊지 않고 성숙한 동물문화 향상과 동물복지, 가축전염병 방역 활동에서도 모범을 보이겠다"고 화답했다.

개소식에는 김준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장 △정기영 대전시수의사회장 △명노일 세종시수의사회장 △임승범 충남수의사회장 △최영민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 △양철호 한국수의영양학회장 △이태형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장 △김소현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이사장 △송치용 한국가금수의사회장 △신병호 경기도 동물복지과장 △박운선 동물보호단체 행강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해피펫]

경기도수의사회는 23일 수원 장안구 회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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