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양산동 유치원서 불…교사·원생 등 72명 대피

원장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10여 분 만에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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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스1) 김기현 기자 = 20일 낮 12시 24분쯤 경기 오산시 양산동 한 유치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교사와 원생 등 모두 7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원장이 소화기를 이용해 10여 분 만에 자체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4대와 인력 13명을 투입해 안전 조치를 취했다.

소방 당국은 빔프로젝트 보조 기기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