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과학고 지역유치·원곡고교 자율형 공립고 선정 필요"

경기 안산시가 과학고 지역유치 및 원곡고교 자율형 공립고 선정의 필요성이 담긴 정책건의서 등을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했다.(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가 과학고 지역유치 및 원곡고교 자율형 공립고 선정의 필요성이 담긴 정책건의서 등을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했다.(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과학고 지역유치 및 원곡고교 자율형 공립고 선정의 필요성이 담긴 정책건의서 등을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민근 안산시장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지역의 교육현안 등을 논의하고 과학고 유치 및 자율형 공립고 선정의 필요성이 담긴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정책건의서는 경기도 내 과학고는 북부지역이 유일해 지역 여건과 지정학적 위치상 서남부지역에 신규지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안산의 여건과 지리적 조건 등 과학고 유치가 유리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원곡고교 자율형 공립고 선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안산은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도시로 원곡고교는 매년 다문화 학생 비율 증가로 현재, 전교생의 약 20%가 다문화 학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교육은 도시의 성장동력으로 도시의 발전과 성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며 "지역교육이 강화되고 미래산업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과학고 유치와 원곡고교 자율형 공립의 선정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