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매홀벤처포럼 창립…"기업·대학 교류의 장 구축"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지역 기업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홀벤처포럼'을 창립한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대‧중견기업, 대학, 창업기획자, 벤처캐피털, 유관기관 등이 정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이다. 매홀(買忽)은 수원의 옛 이름이다.
포럼은 시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IBK기업은행, 지식산업센터·기업지원센터·창업보육센터, 경기대·경희대·서울대·아주대 산학협력단 등도 함께한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회원을 모집한다. 신청서를 시 기업일자리정책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27일 오후 5시엔 시청 중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연다. 이재준 시장과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이 포럼 출범을 선포한 후 기조강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포럼은 짝수달 마지막 목요일에 개최된다. 주로 강연 및 토론, 기업설명회, 비즈니스 인사이트 네트워킹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포럼이 지역 내 기업들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기업과 기관, 대학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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