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화성 뱃놀이 축제서 범죄 예방·홍보
- 김기현 기자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1일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린 전곡항 일대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성청소년계장과 학교전담경찰관(SPO) 팀장 등 1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선 경찰 제복과 장비를 착용해 볼 수 있는 직업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아울러 '지문 사전 등록'과 학교폭력·가정폭력·성폭력·아동학대 등 범죄 맞춤형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도 펼쳐졌다.
지문 사전 등록은 18세 미만 아동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 사항 등을 미리 받아 실종 시 보호자를 빠르게 찾아주는 제도다.
경찰은 또 전날 같은 장소에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를 점검하고,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가시적 순찰을 벌이기도 했다.
김원식 서장은 "앞으로도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범죄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는 해양레저 기구 승선 체험, 갯벌 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해양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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