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최대 30만원
- 이윤희 기자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는 11월까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며, 2023년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기기술자격 545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6종이며 응시료 실비를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취업자인 경우에도 1년 미만 계약의 단기간 근로자라면 지원 대상에 포함되고 지난해 3회로 제한되었던 횟수 제한을 없애는 등 자격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신청은 11월까지 상시 가능하며 지원금 지급은 검증절차를 거쳐 순차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신청 사이트 또는 오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권재 시장은 “올해부터는 응시료 지원 자격기준을 완화해 청년들이 실질적 취업 준비 비용 지원을 체감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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