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역 172G 갤러리서 26일까지 ‘이천시 도자명장 20인 작품전’
‘名匠, 한국전통도자의 수호자’ 주제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도자산업특구 도시이자 공예·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경기 이천시를 대표하는 명장들의 단체작품전이 26일까지 서울 광화문역 172G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전통도자와 이천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천시도자기명장협회가 주관하고 이천시가 지원해 마련됐다.
‘名匠, 한국전통도자의 수호자’라는 주제로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30년 이상 도예업에 종사하며 전통 도자기를 만들어온 이천시 도자기 명장 20인이 참여했다.
2003년 제2대 이천시 도자기 명장이자 2012년도 대한민국 도자 명장으로 선정된 김복한(한청요) 원로 명장, 이연휴(여천요) 이향구(남양도예) 이승재(명승도예) 조세연(보광요) 유기정(예송요) 김영수(도성청자도요) 김용섭(다정도예) 유용철(녹원요) 박래헌(원정도예원) 권태영(로원요) 김판기(지강도요) 이규탁(고산요) 김성태(송월요) 함정구(평강도요) 권오학(금모올요) 한도현(한석봉도요) 신왕건(황우요) 이천시 도자기 명장, 대한민국 명장에도 선정된 최인규(장휘요)·박병호(서광요) 명장이 작품을 내놨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를 대표하는 명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전시회를 여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뜻을 모아 이천시를 빛내고 이천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전시회를 준비해주신 명장께 감사드린다”며 “이천시가 명품 도자 도시가 된 것은 장인정신으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오신 명장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조세연 도자기명장협회장은 “앞으로도 명장들의 정신과 기술을 발전시켜 이천도자기를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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