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개그맨 김대희 등 경기도 알린다… 홍보대사 위촉

김동연 지사와 함께 어르신 점심 배식 봉사

20일 오전 서호노인복지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배우자 정우영 여사가 경기도 홍보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방송인 현영·이수경, 개그맨 김대희, 가수 박기영·고유진·경서, 아나운서 박찬민, 인플루언서 홍범석, 그리고 김주홍과 노름마치 등을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

이들에 대한 도 홍보대사 위촉식은 20일 경기 수원 서호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점심 배식 자원봉사와 함께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최초로 예술인 기회 소득을 만들었다"며 "우리 사회를 위해 고마운 일을 하는 오늘 홍보대사들처럼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 장애인 등에게 기회 소득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기회 소득을 통해) 예술인들이 돈을 받는 것도 있지만 자기가 하는 활동을 인정받는다는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그들에게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기 위해 소득 외에도 공연·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인공지능(AI) 국제 영화제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 가운데 현영은 수원 출생이다. 영화 '타짜'에서 화란 역을 맡았던 배우 이수경과 KBS 제14기 공채 개그맨 출신의 김대희는 남양주시에 거주한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박기영은 데뷔 26년 차 가수이고, 고유진은 밴드 '플라워'의 보컬로서 많은 히트곡을 갖고 있다. 경서는 여성 보컬로 떠오르는 신예다.

또 박찬민은 SBS 공채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로서 인구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져 현재 경기도 인구톡톡위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다. 홍범석은 '피지컬100' '강철부대3' 등에 출연한 경기도 소방공무원 출신의 인플루언서다.

김주홍과 노름마치는 고양 소재 예술단으로서 여러 나라에 우리 전통음악을 알리고 있다.

도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정책 홍보를 강화하고 문화행사 참여 등으로 도민과의 소통·공감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