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쌀 맛 나는 여행' 즐겨요"… 이천시 '기획 투어' 운영

이천시 시티투어 ‘쌀맛나는 여행’ 안내 포스터.(이천시 제공)
이천시 시티투어 ‘쌀맛나는 여행’ 안내 포스터.(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지난 4월 '봄꽃 여행'에 이어 5월을 맞아 두 번째 기획 투어로 이천 쌀을 테마로 한 '쌀 맛나는 여행' 코스를 운영한다.

17일 이천시에 따르면 '쌀 맛나는 여행'은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 관리본부가 오는 19일 농업 테마공원에서 개최하는 '쌀밥 데이'를 테마로 해 △풀데이쌀밥 △하프앤모어 쌀밥 등 2개 코스로 운영된다.

'풀데이쌀밥' 코스는 이천역에서 출발해 모가면 농업 테마공원에서 요리경연과 레크리에이션 등 행사를 하루 종일 즐기는 코스다. 로컬푸드를 경유해 이천역에서 마무리한다.

또 '하프앤모어쌀밥' 코스는 농업 테마공원에서 쌀밥데이행사와 식사를 즐기고 정원 전문 기업 우리씨드를 방문한 뒤 더반올가닉카페와 로컬푸드를 거쳐 이천역에서 종료하는 일정이다.

이천시티투어에 참여하려면 이천나드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여유 좌석이 있는 경우엔 현장 탑승도 가능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들과 이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시티투어를 통해 이천 쌀 행사를 즐기면서 맛있는 가마솥 밥도 맛보고 카페와 정원에서 힐링과 여유를 느끼는 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앞서 4월엔 설봉공원 '봄봄이천 벚꽃 투어'와 '장호원 무릉도원 복사꽃 투어'를 운영했다. 벚꽃 투어엔 예약 기준 105명, 장호원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4회 운영한 복사꽃 투어엔 201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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