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제23회 '식품 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음식점 위생 등급제' 지정을 전년 대비 45개소 증가한 328개소로 확대한 데다, 주방 환경개선을 위한 음식점 맞춤형 컨설팅, 잔반 제로 데이 운영, 식문화 정착을 위한 안심식당 지정·지원,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올바른 음식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는 또 다문화음식거리 내 음식점 방문객의 언어 불편 해소를 위한 다국어 메뉴판 지원 등 7개 음식 거리 활성화 지원사업, 향토 개발 음식(바고찌) 육성 사업 등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음식문화 개선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2개 기관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덜어 먹기 식문화 정착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 △음식점 위생 등급제 확산 △음식점 위생 등급제 홍보 △자발적인 음식 문화개선 등 5개다.
올해는 안산시와 제주시가 총리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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