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택용 일반태양광 설치비 지원…31일까지 선착순

태양광.(시흥시 제공)
태양광.(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시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는 '주택용 태양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반태양광(3kW 이하) 설치비용을 추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시와 경기도가 협력해 이뤄진다. 태양광 설치비의 50%는 도가, 20%는 시가, 30%는 주택주가 부담한다. 이번 지원 대상 세대는 38가구다.

일반주택의 태양광 3kW의 총 설치비용은 533만원인데 선정된 가구는 약 160만원의 자부담으로 주택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 있다.

태양광 설치 신청은 경기도에너지전환 홈페이지에서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서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주택지원) 사업'을 통해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역 내 총 16가구에 태양광을 설치하기도 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