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수내동 다세대주택서 화재… 50대 남성 팔·다리 화상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성남=뉴스1) 김기현 기자 = 25일 오후 7시 41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한 다세대주택(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 지하 1층 세대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해당 세대에 거주하던 50대 남성 A 씨가 팔·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해당 세대 안방 내부 약 10㎡가 그을리고 1인용 침대와 가재도구 등이 불타 소방 추산 74만 1000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신속한 출동부터 인명 구조, 헬기 이송까지 3박자가 맞아 구조자를 살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