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낭만 가득 청춘역 1979 공원'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선정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주관 역사·문화·생태 콘테츠 공모 선정
사업비 6000만원 지원…다양한 자원 활용한 콘텐츠 운영 방침

청춘역 1979 공원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가평군 제공)/뉴스1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청평면 소재 청춘역 1979 공원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역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주관한 '2024년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사업비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공모 선정에 따른 사업비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운영한다. 7월부터 여름밤의 피크닉 콘서트, 여름밤의 레트로 음악 시네마,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 전통 옹기 전시행사 등 음악제와 체험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춘역 1979는 가평 복선 전철이 들어서며 폐역이 된 청평역과 주변 선로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공원으로, 2022년 6월 준공됐다. 공원에는 1970~1980년대 낭만을 추억할 수 있도록 강변가요제길, 광장, 야외무대, 어린이공원, 녹지공간이 조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역사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관광콘텐츠와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