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최장 14일, 하루 8만6960원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노동취약계층의 생계유지 부담 경감을 위해, 질병이나 부상에 따른 입원 및 진료 또는 건강검진(공단) 때 최장 14일(건강검진 1일 포함) 유급병가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건강검진(공단)일, 입원 및 진료일로부터 심사완료일까지 고양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시민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이거나 △5인 미만 사업장의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근로 소득자 및 사업소득자 중 보건복지부 장관 고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취약계층 노동자다.
신청기간은 올해 12월 13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2023년 12월 16일 이후 입원 및 진료, 건강검진에 대해 소급적용할 수 있다.
1일 지원 금액은 8만6960원으로, 지역화폐(고양페이)로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입·퇴원확인서(진료확인서) 및 기타 해당 서류를 첨부해 고양시청 일자리정책과 또는 고양시노동권익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우편과 이메일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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