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공사, 판교 테크노밸리 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제1·제2 테크노밸리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GH 베이스캠프’ 행사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GH 베이스캠프’는 해외진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투자사들을 상대로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GH는 오는 28일까지 제 1·제2 판교 입주기업 중 업종 제한 없이 총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5개 기업에는 항공·숙박·교통·현지 프로그램을 기본 제공한다. 국내에서 약 3주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의 일대일 코칭, 글로벌 전략수립 등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오는 6월 약 2주간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밀집지역을 방문해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프레젠테이션(PT)을 하게 된다.

또 미국 현지의 스타트업 발굴 행사인 ‘플러그 앤 플레이 2024 서머 서밋’(Plug&Play 2024 Summer Summit) 참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타깃시장에 적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기회를 갖게 된다.

GH 김세용 사장은 “GH 베이스캠프를 통해 국내의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자와의 협력을 구축하고, 해외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H 베이스캠프 참여 기업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