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건립 적극 지원” 용인시의회, 베트남 땀끼시 방문단과 간담회

지난 15일 용인시의회에서 진행된 용인시의회와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방문단과의 간담회 때 모습.(용인시의회 제공)
지난 15일 용인시의회에서 진행된 용인시의회와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방문단과의 간담회 때 모습.(용인시의회 제공)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의회가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방문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장 등 의장단과 의원, 땀끼시 응우엔 유이 안 당 상근 부비서, 조당호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회장, 김기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우호도시인 땀끼시와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꽝남성의 성도로 정치, 경제, 문화, 사회적 중심도시인 땀끼시는 북부의 다낭과 추라이 공항, 추라이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는 인구 17만 명의 도시이다.

용인시는 2013년 꽝남성과 우호결연을 맺은 바 있다. 땀끼시에는 한국형 사회복지시설인 국제연꽃마을(어린이집, 한글학당 등)이 운영 중이다.

윤원균 의장은 “땀끼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한다. 지난해 2월 시의회가 땀끼시를 방문했을 때 논의했던 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사전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의회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용인시의회와 땀끼시가 서로를 더욱 잘 알아가면서 우정을 이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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