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노동센터 ‘노동자 동아리 지원’…최대 150만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노동인권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이하 안양센터)는 노동자들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여가 활동 육성을 위한 ‘비정규직 노동자 동아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센터는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등 4개 단체와 ‘남서권역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 경기도 공모를 통해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경기 남서권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최대 15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또는 개인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정기간담회나 합동발표회 등의 공동사업에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 단, 영리목적이나 정치적·종교적 목적의 단체는 지원하지 않는다.

사업 지원을 원하는 동아리는 오는 17일까지 안양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양센터는 서류심사를 통해 적격 여부 검토 후 오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