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조응천 사전투표…"피 토하는 심정으로 뛰겠다"
- 양희문 기자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바닥 민심이 뜨겁습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9일 자정까지 피 토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선거 운동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조응천 개혁신당 남양주갑 후보는 5일 오후 제 22대 총선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경기 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투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는 "지난 대선은 0.73%p 초박빙 승부가 났다. 그래서 아직 승복하는 분위기가 아니다"며 "역대급 혐오 대선과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는 입법 권력을 두고 거대 양당이 대선 3라운드를 치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거대 양당이 서로 악마화하고 혐오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는 국민을 더욱 분열시키는 것"이라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대한민국이 직면한 근본적 문제와 모순을 풀어나가야 한다. 조응천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선 3선의 힘이 필요하다. 지역 주민 여러분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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