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용인갑 이상식 "처인구~강남 30분대로 연결하겠다"

GTX-A 용인역~용인시청~이동남사~원삼 잇는 반도체지선 설치

이상식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용인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경기 용인 수지구청 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갑(처인) 후보는 26일 “처인 주민들의 최대 숙원은 교통불편 해소와 서울 강남과의 빠른 연결”이라며 GTX-A 반도체지선 설치를 교통분야 추가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지금까지 제시된 경강선 연장은 광주 삼동역을 경유하여 서울과 연결되는 것이어서 주민들의 바람을 충족시키기에는 미흡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GTX-A는 파주시 운정에서부터 서울, 성남, 용인을 지나 동탄, 평택지제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용인 이동·남사읍 일원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원삼면에는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공사를 하고 있다.

이상식 후보는 현재의 GTX-A 노선 용인역(구성)에서 용인시청-이동남사-원삼을 잇는 반도체선 지선을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렇게 되면 반도체 클러스터와 처인구는 서울 강남과 30분 정도면 연결될 수 있어 주민 숙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이 후보의 판단이다.

이상식 후보는 “처인 주민의 숙원을 해결하고 대규모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될 이동·남사, 원삼 지역의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GTX-A 노선의 지선 설치는 필수”라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로 발돋움 하려면 경기남부횡단선 조기 완공과 GTX-A 반도체선 지선 설치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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