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양주시 '해외섬유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양주시와 함께 '2024년 양주시 해외 섬유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8일부터 4월 3일까지다.

양주지역에 사업장이나 공장을 둔 섬유 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2500만 달러 이하이면 사업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참가가 예정된 해외 섬유 전시회는 7월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추계 텍스월드 파리'와 10월 15~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추계 도쿄 패션월드'다. 파리 전시회 참여 기업을 8개 사, 일본 전시회는 6개 사를 각각 모집한다.

'텍스월드 파리'는 파리 포르테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며, 참가 기업엔 부스비와 장치비·운송비 100% 및 대행 상담·통역 등이 지원된다.

또 ‘도쿄 패션월드’는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 무역 전시회로서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다. 참가 기업엔 개별 부스가 제공되며, 부스 임차·장치비의 70%, 통역·운송비 등이 지원된다.

이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양주시의 특화산업인 섬유·패션 관련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섬유·패션 기업의 해외 진출·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