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림동·남동에도 공공도서관…2028년까지 5개 추가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돼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유림동(고림진덕지구)과 남동(은화삼지구) 지역에 2028년까지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에는 오는 2028년까지 모두 5개의 공공도서관이 추가로 문을 열게 된다.

지난 13일 시는 2028년까지 463억원을 투입해 5개 공공도서관을 개관하고 5개 공공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내용의 ‘제2차 용인시 공공도서관 중기 확충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 시는 현재 19개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계획이 완료되면 공공도서관이 24개로 늘어나게 된다.

신설 도서관 가운데 동천도서관이 올해 하반기에 가장 먼저 개관하며 2026년에는 신봉동과 보정동에 각각 1개씩의 공공도서관이 문을 연다. 고림·진덕지구에 건립될 유림동도서관은 오는 12월 부지를 기부채납받아 신축할 계획이다. 남동도서관은 건물을 기부채납 받아 문을 연다는 방침이다.

시는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공공도서관 가운데 5곳을 리모델링해 시설을 재정비한다. 중앙도서관과 구성도서관은 내년, 죽전도서관은 2027년, 동백도서관은 2027년, 기흥도서관은 2028년까지 각각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도서관을 찾고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도서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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